군산수업동행 동아리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수업, 평가, 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나누고 연구, 성찰하며 학교혁신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학습 공동체이다.

역사수업·글로벌융합수업·실천하는 교실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산교육지원청의 교육철학인 ‘지역과 학교,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군산교육’과 연계해 수업연구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참학력 신장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중 중등 군산수업동행 동아리 운영 학교는 8개교이며 114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 모임에는 27명의 교사가 참가해 ‘배움과 성장의 날’ 운영과 연계한 수업 열기, 수업 나눔에 대한 어려움과 타 학교와 다른 점, 학교 구성원 차이에 따른 분위기, 현재 운영 현황 및 앞으로 계획 등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교사는 “배움과 성장의 군산 수업동행 동아리가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사 간 네트워크 형성에 중심을 둬야 한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해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안과 밖에서 학생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다양한 교사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