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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치마저고리, 언어가 되다 ’

2020-06-12 10:02:23

 

고보연 화가 <그녀의 이름은> 설치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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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고보연 씨의 <그녀의 이름은> 설치미술전이 오는 30일까지 옥구읍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공감선유(수왕새터길55)’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최근 고보연 작가의 작품 경향을 보여주듯 여성이 주제다. 고 김효제 어르신이 옛날 출가하는 딸들을 위해 한 땀 한 땀 직접 만들었던 저고리들(따님이 기증)와 고보연 작가가 짜투리천으로 엮은 치마가 함께 만나 한 벌이 되어 새로운 작품이 되었다.

작품을 바라보다보면 높이 걸린 저고리들이 마치 헤아릴 수 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나타내는 듯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길게 길게 펼쳐진 치마는 또 어떤가. 자그마한 우리 어머니들은 어디서 그런 희생이 나오는지도 모르게 한없이 퍼주고 한없이 우리들을 품어주며 그 넓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고보연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한 여인이 평생 소중히 여기며 보관했던 많은 치마저고리를 내어놓으며 그의 어머니의 시간마저 내어준다. 이름도 시간도 멈춘 ‘그녀’가 이름이 생기고 시간마저 생기는 순간”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여성의 언어와 삶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넓디 넓은 치마는 바다와 같고 산과 같아진다. 마디마디의 천들을 잇고 또 잇는 지난한 과정은 그녀들의 힘든 시간을 함축하고 있다. 그 안에는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신체언어들이 늘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고보연 작가는 군산에서 출생했으며 전북대 미술학과 서양화,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드레스덴 미술대학 조각 설치 Diplom, Meister 졸업했다. 1996 일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10여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및 기획전을 열었고, 전북청년미술상(2003)과 군산미술상(2016) 등을 수상했다.

오픈시간 오전 11시~ 오후 6시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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