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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넉넉한 마음으로 천천히 둘러보는 군산

2019-09-11 15:58:51

 

역사의 고장 임피와 아름다운 자연 고군산군도 둘러보는 슬로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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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향교에 백일홍(배롱나무)이 예쁜 자태를 드러냈다.(군산시 제공)


◆채만식생가터~노성당~임피향교~채만식 집필가옥과 묘


고려시대 군산은 임피현과 옥구현, 회미현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중 임피현은 수령이 파견되는 주현으로 가장 큰 고을이었다. 이는 조선 초까지 이어져 임피현에는 관아가 배치되고 읍성이 축조되었으며 향교와 서원 등이 세워졌다.

임피 읍내에는 소설가 채만식 선생의 생가터가 있다. 임피초등학교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임피현의 관아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노성당이 있다. 본래는 이방청이었다가 일제 시대에는 일본 경찰의 주재소로 사용되기도 했고 이후 적산 불하되어 임피 유지 이동석이 노인정으로 쓰이도록 노인회에 기증했다. 노성당 왼편에는 임피현청 건축 시 함께 조성됐던 연지가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약 500년의 수령은 됐을 법한 버드나무가 반긴다.

이들을 뒤로 하고 좀 더 오르다보면 임피향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공자, 맹자 등 중국 유학자와 신라 설총 등 우리 유학자 위패가 모셔져 있다. 많은 향교들에 있는 것처럼 커다란 배롱나무가 가을 손님을 반긴다.


여기서 조금 떨어진 임피 계남리에 채만식 선생의 집필가옥과 묘도 있으니 생가터만 보고 가기 아쉬운 분들은 시간을 좀 더 내 한 번 둘러보자. 일본과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금 한번쯤 돌아보며 오늘날의 상황과 접목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싶다.


아름다운 선유도 전경.(군산시 제공)


◆선유도해수욕장~대장도 대장봉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대교를 지나 선유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체험시설인 선유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길이 700m의 선라인은 우리나라 바다 위 최장길이로 아찔하면서도 신나게 하늘을 가로지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라인을 타고 솔섬에 도착해 선유도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를 밟아보자.

이어 장자대교로 들어서 대장도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대장도에 자리를 잡은 몇몇 펜션들이 눈에 띈다. 이들을 뒤로 하고 산을 오르다보면 장자할매바위를 볼 수 있다. 장자할매바위는 지극정성을 다하던 조강지처가 남편의 변심으로 돌이 되었다는 과거 여성들의 안타까운 일생을 담은 사연이 서려있다.

좀 더 위로 올라가다보면 전망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선유도, 방축도 등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오며 푸른 바다 위가 펼쳐진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백미는 대장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 정상 바위에 앉아 황금빛으로 선홍빛으로 물들어가는 낙조를 바라보고 있자면 그 황홀한 아름다움에 절로 마음이 숙연해진다.

이밖에도 일본과의 과거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는 시점에서 매년 명절마다 행사를 펼치는 근대역사박물관이나 군산3.1운동100주년체험관, 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 등도 아직 둘러보지 않은 지역 내 역사기념관들도 자녀와 함께 둘러보면 좋겠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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