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2016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두 바퀴로 만나는 제주도 여행을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는 청소년과 실무자 제주도 현지 자원지도자 등 20여 명이 제주도 종주 탐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체 탐험일정에서부터 활동 목표에 이르기까지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행사 일주일 전에는 사전모임을 통해 여행계획 수립, 안전교육, 자전거교육 등 탐험활동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아무런 사고없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탐험활동 첫째날은 이호테우 해변을 시작으로 애월항, 곽지 협재해수욕장을 거쳐 금능캠핑장까지 약 34km, 둘재날은 신창풍차해안, 절부암, 차귀도선착장, 수월봉, 모슬포항, 송악산을 거쳐 안덕계곡까지 약 50km를 자전거로 종주했다.
이번 탐험활동에 참여했던 9명 청소년 모두 성취 목표가 달성됐고, 이중 5명은 올해 말 열리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동장포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박수찬 청소년은 “2박 3일 동안 힘들었지만,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 많은 제주도풍경을 보아서 좋았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했기에 많은 성취감을 느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영 관장은 “군산청소년수련관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자기도전포상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허브의 역할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또한 국제청소년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수련관이 앞장 서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2013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2014년 자기도전포상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자기도전포상제도에 참여할 청소년은 군산청소년수련관(461-4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