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본부장 유병길)과 KOTRA는 14일 신영대 국회의원과 함께 군산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역산업 재도약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산국가산단과 새만금산단 등에 입주한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해외인증, 물류, 금융 등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해외 시장정보 제공 및 산업인프라 개선 등을 요청했다.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산단공과 KOTRA는 애로 사항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인증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원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영대 의원은  “에너지, 디지털, 산업구조 대전환 시기에 직면한 군산지역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수출 걸림돌 제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산단공 유병길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도의 경제 회복 및 성장을 위해 군산 산단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단공은 앞으로 규제혁신 및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