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한국산단공 이사장은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입주한 (주)휴먼컴퍼지트를 방문해 풍력블레이트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신임 이사장이 5일 군산‧군산2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초 취임한 이 이사장은 산단공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병길)에서 군산‧군산2 국가산단 및 장항국가생태산단, 익산국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관할 산업단지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추진사업 업무보고를 받았다.

전북본부는 관할 산업단지의 활력 제고 및 디지털ㆍ저탄소 산업단지로 전환, 입주기업의 생산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구조고도화사업, 기업성장지원사업 등 핵심사업을 중점 보고했다.

이어, 전북산학융합원 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일환으로 구축한 스마트 제조공정랩(Lab)을 방문하여 스마트제조 실습교육 운영 현황 및 구축 장비 등을 점검하였고 전북산학융합원장(나석훈 원장)과 만나 군산지역 디지털 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하절기 대비 산업단지 전력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전력 군장 변전소를 찾아 전력 공급 문제로 입주기업 생산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기업현장 행보로 신임 이 이사장은 산단공 주관의 2023년도 글로벌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주)휴먼컴퍼지트(양승운 대표)을 방문하여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탄소규제 속 수출 애로 등을 청취하고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풍력 블레이드 등의 제조현장을 시찰했다.

현장시찰을 마친 이 이사장은 “군산‧군산2 국가산업단지는 단지 군산지역을 넘어 서해안 경제 중심지역으로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과거의 성취보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국가산단이다” 면서, 산단 활력 제고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와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직원 역량을 모아 달라” 고 지역본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1992년 제28회 기술고시 전체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소프트웨어(SW)산업과장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전문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