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8월 26일 (주)비전에셀의 새만금산단 투자협약 광경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비전에셀은 최근 새만금개발청에 투자 철회 공문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에셀은 자동차 품질검사 장비를 수년간 제작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새만금산업단지 1만7,730㎡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자하기로 지난 2020년 8월 26일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등과 협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조성과 부지 공급을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사는 전기자동차 및 ESS 배터리 충방전 및 보호장치인 BMS 모듈과 자동차 LED 램프 등을 새만금산단에서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투자 철회로 인해 새만금 산단 입주가 물거품이 됐다.

(주)비전에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익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투자여건 악화로 인해 새만금 산단 투자계획을 철회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