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대야면 보덕리 430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차인을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지난 2020년 9월 5동으로 준공했으며, 현재 5명의 청년농업인이 임대해 농업경영 중이다.

이번 모집은 지난 2020년 먼저 계약한 3명의 청년농업인들의 계약 종료일인 7월 말이 다가옴에 따른 것으로, 8월 1일부터 입주할 3동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부터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2일부터 6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접수하면 되며,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시정소식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소통마당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 받으면 된다.

임대기간은 3년으로 2025년 7월까지이며, 임차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본인 책임 하에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되며, 작물 입식 비용과 영농에 필요한 일체를 본인이 부담한다.

스마트팜 시설은 내부 환경을 작물의 생육환경에 맞게 유지 할 수 있는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전기보일러, 양액재배설비, CO2 공급기 등이 갖추어져 있는 내재해형 3연동 비닐하우스이다.

스마트팜 시설(3동)에서 재배 가능한 작물은 3년 이내 재배가 완료 가능해야 하며, 2동은 토마토, 가지, 오이 등 과채류, 1동은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설비로 구성돼 있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청년 농업인이 영농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작물 재배를 실습해보며 추후 온실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습득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