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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도시재생의 새 브랜드 ‘흥남동 마을문화장터’

2019-12-02 17:41:19

 

매주 토요일 주민 주도 장터 열려, 음식·공예 등 특화상품 개발

 

27일 주민 주도 장터 품평회 열고, 활동 되돌아보는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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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동 주민들이 달라진 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세대간 결연, 매주 토요일 장터, 33가구가 참여한 경관 페인트 칠, 특화상품 개발 등 골목상권 재생의 바람 담아”

지난 28일 오후 흥남동 미원광장이 또 한 번 들썩였다. 지난 9월부터 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열린 마을문화장터의 결과물들을 한자리에 모아두고 보는 품평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매주 토요일 흥남동 주민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많은 단체들이 미원광장에서 중고물품을 사고팔고 우리 전통놀이도 함께 즐겼을 뿐 아니라 미원광장 특화음식과 공예품 등도 만들고 체험했다.

이날 주민들은 주민공모사업으로 미원광장일대에 조성된 경관과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아트상품을 함께 둘러봤고, 흥남동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관람했으며 미원광장 특화음식으로 마련된 곱창 시식회 등에 참여했다.

그동안 해 온 도시재생 활동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고, 주민들 스스로 직접 품평회를 진행하며 한 단계 발전을 다짐하는 진솔하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이날 품평회에는 미원광장 봉사대, 한지모던아트협동조합, 흥미장, 이너프랩, 아트릭엔터테인먼트, 미술공감 채움 등 활동에 참여한 단체들도 함께 했다.


마을문화장터 수익금을 흥남동에 기탁했다.

특히 이날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흥남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흥남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박춘남 회장은 “지난 9월부터 교육장터, 주민장터, 중고물품 사고팔고 장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매주 토요일 장터를 열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장터를 열 예정”이라며 “주민들은 미원광장 장터 활성화를 시작으로 흥남동 전체의 골목상권이 다 살아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도시재생센터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사업기간이 종료됐고 날씨도 추워져서 장터 운영을 중지하려고 했는데 계속 열자는 주민들의 의지가 강해 앞으로 계속 열 예정”이라며 “주민들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변화하고자 하는 모습들에 진정한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깨닫곤 한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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