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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목요일)

 

    
   
사회
가정의 달, 아동·노인 학대 가해자 ‘가족’이 최다
지난해에만 300여 건 발생, 아동학대 ‘친부모’·노인학대 ‘배우자·자녀’ 많아
 
한정근 기자 / 2024-05-22 10:19:50     


5월 가정의 달을 맞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학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아동과 노인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다양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학대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는 총 261건이 접수됐고, 이중 학대로 판단되는 건수는 203건에 달했다.

아동학대 유형별로는 ▲정서가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 26건 ▲방임 13건 ▲성 12건 ▲중복 80건으로 집계됐다.

행위자로는 ▲친부모가 169명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관계자 15명 ▲친인척 13명 ▲계부모 5명 ▲기타 1명이었다.

피해아동에 대한 조치로서는 원가정보호가 184건, 분리보호조치는 19건에 그쳤다.

이와 함께 연도별 아동학대 신고는 2022년 351건(학대판단 건수 250건), 2021년 506건(학대판단건수 388건)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관내 아동학대 피해 사례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학대도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노인학대 건수는 146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군산시를 포함해 익산시, 김제시, 정읍시, 부안군, 고창군 등 6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이중 군산지역 학대건수는 40건으로 전체 36%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지역 연도별 학대건수는 ▲2022년 47건 ▲2021년 34건이 접수됐다.

특히, 노인 학대 행위자의 경우 대부분 배우자와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아동, 노인 학대의 경우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다보니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신고하지 못하는 사례가 더욱 많다는 것이다.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학대는 대부분 가정에서 이뤄진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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