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추월산 담양호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돈 군산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께서 평소와 달리 울긋불긋 차려입은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시절 소풍 길이 생각난다.”며, “오늘만은 만사를 잊고 아련한 추억 속의 학창 시절을 생각하며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봄나들이에 나서 주시 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노인대학은 지난 4월 18일 제42기 입학식(입학생 120명)을 가졌으며, 지역사회 기관장 및 유명 강사를 초빙해 교양·건강강좌 등 교육과정 운영과 봄·가을 현장체험활동과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방과후 동아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