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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3일(화요일)

 

    
   
사회
반복되는 화학물질 누출사고, 예방대책 ‘공염불’
지난 7일 A업체 황산 누출, 2014년부터 지금까지 21건 발생
 
한정근 기자 / 2024-05-13 10:02:48     



군산지역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들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10조원 달성에 따라 향후 수많은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가동될 경우 더 많은 누출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9분께 오식도동 A업체 황산 옥외 탱크 배관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B씨(60대)와 C씨(50대·여)가 가스를 들이마셔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현장 근로자 7명 등을 대피시켰다.

누출된 황산의 양은 약 200여ℓ로, 중탄산나트륨을 이용해 중화 작업을 펼쳤다.

이날 사고는 A업체가 배관 라인 공정을 신설 후 시험 테스트 중 파손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 누출사고의 경우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사고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관내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21건에 달하고 이고, 지난해의 경우 7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관계기관은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할때마다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각종 예방대책을 내세웠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화학 물질 취급업체가 가동중이다.

더욱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군산이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언제든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예방에서부터 관리, 감독에 보다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의회도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인한 군산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군산에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우종삼 시의원은 “유출사고 시 탐지 및 방제장비,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기체물질 탐지가 어려운 군산소방서 화학 119구조대로는 초기 대응에 한계가 분명하다”며 “화학사고 현장 분석차량, 고성능 화학차, 무인방수 파괴차를 비롯한 특수화학장비 120여종 을 구비한 익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장비와 전문 인력을 군산에도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소룡동에 사는 강모씨(35)는 “군산은 가장 많은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위치해 있고, 이에 따른 누출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반복되는 누출사고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만큼 보다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예방대책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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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무죄  2024-05-13 18:04:49
환경단쳐가 상주감시해라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  2024-05-13 13:55:39
중대재해처법법을 강화로 안전을 확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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