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9일 집행부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12월 김경운 회장 취임 이후 총동창회의 원활한 운영과 집행부의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샵에는 김경운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동봉 전 총동창회장, 전병관 부회장, 각 국 국장·부장·차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모교 중앙고와의 교류 강화는 물론 총동창회 발전방안 및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에 앞서 김동봉 전 총동창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전 총동창회장은 “총동문회가 발전하기 위해선 동문간 역량이 먼저 강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40~50대 동문을 중심축으로 10~20대 기수를 조직화에 다양한 발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각 국별 분임토의 시간에서는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먼저, SNS를 통한 동문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향후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모교 재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홍보영상 컨테스트를 진행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제시됐고, 정기 기부자에 대해 현판 제작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이와 함께 총동문회 처음 활동하는 신입 동문을 위한 멘토-멘티 활성화, 고액기부자 기부금 영수증 발행, 인명부 작성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이어졌다.

김경운 총동창회장이 모교 발전과 총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운 중앙고 총동창회장은 “오늘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참여해 준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도출된 다양한 발전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총동창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운 제16대 군산중앙고 총동창회장은 신뢰와 화합, 동문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