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회의는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의 포용방안’을 대주제로 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으로부터 북한의 인권문제 및 남한 사회에의 정착 과정을 직접 들어보며, 분과위원회별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민주평통 홍보방법 등의 내용으로 자유 토론과 함께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조남준 협의회장은 “제21기 중점 과제로 북한인권 실상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과 상생하는 것”이라며, “민주평통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먼저 온 통일인, 또는 통일의 씨앗으로서 한반도의 한민족이고 같이 상생하는 민족으로 동등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평통 홍보에 중점을 두어 자유 민주주의 이념의 확립에 기반한 통일정책을 알리는 것이 더 나아가서는 자문위원들의 권위를 올려드리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