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연도 이용객은 총 7,700여 명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2월 542명 ▲3월 689명 ▲4월 570명 ▲5월 875명 ▲6월 983명 ▲7월 693명 ▲8월 751명 ▲9월 826명 ▲10월 975명 ▲11월 390명 ▲12월 4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평균 770여 명 가량이 연도를 방문한 수치다.

군산~연도 항로는 당초 군산~어청도~연도 항로로 운항하던 것을 어망으로 운항저해사고가 빈발해 안전 운항을 이유로 지난 2월부터 군산~어청도, 군산~연도 항로로 분리해 운항하고 있다.

현재 군산~연도 항로는 하루 2항차를 운항하고 있다.

운항시간은 군산 출발은 오전 8시 40분과 오후 1시 30분, 연도 출발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50분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경유 운항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이 1일 생활권 시대를 여는 등 편의가 증진됐다.

또한, 차도선 운항에 따른 차박러는 물론 트래킹 코스 등 관광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인프라 확충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군산~연도가 단독 항로에 따른 1일 생활권 시대로서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도에서 많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관광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