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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는 좋은데, 시민 안전대책 선행돼야

2023-05-30 09:29:29

 

지난 18일 새만금 이차전지 제조공장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 발생

 

환경단체 철저한 대책 촉구, 꼼꼼한 대응 매뉴얼 필요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부 공장에서누출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들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위기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펼치고 있는 군산시로선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식도동 소재 모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염소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군산소방서 화학119구조대와 중앙구조본부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이 긴급 출동해 방재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번 사고에서 보듯 이차전지 공장의 경우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언제는 누출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26일 현재 새만금 산단에 투자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총 18개 업체로서 이들 기업의 투자 규모만 4조 3천83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다.

더욱이 전라북도가 새만금 산단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에 사활을 걸면서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이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염소를 비롯해 불화수소, 삼산화황, 암모니아 등 독성물질을 취급한다.

문제는 이번 사고처럼 자칫 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동안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부분이 인재가 원인이어서 불안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군산시 화학물질 관리지도에 따르면 관내 연도별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2014년 A공장 비스페놀A 누출(시설관리 미흡) ▲2015년 B공장 실리콘테트라염화물 누출(시설관리 미흡) ▲2015년 C공장 핵산 누출(작업자 부주의) ▲2016년 D공장 염산 누출(운송차량 사고) ▲2016년 E공장 크롬산스트로티론 누출(운송차량 사고) ▲2016년 F공장 질산 누출(작업자 부주의) ▲2017년 G공장 메틸 아크릴레이트 누출(시설관리 미흡) ▲2017년 H공장 차아염소산나트륨 누출(시설관리 미흡) ▲2017년 B공장 염산 누출(운송차량 사고) ▲2021년 I공장 염산 누출(탱크로리 하부 핀홀 발생) ▲2021년 J공장 염산 누출(작업자 부주의) ▲2021년 K공장 사명화규소 누출(안전기준 미준수) ▲2021년 A공장 페놀 누출(시설결함) 등 13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누출사고 원인의 경우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사고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일반 화재나 폭발사고와 달리 방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고에서도 보듯이 누출된 화학물질 파악이 쉽지 않고 여기에 따른 방재 매뉴얼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에서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가장 많이 위치한 곳은 군산으로서 현재 78개 업체가 가동중이다.

하지만 화학물질 누출사고시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다보니 공단지역에까지 1시간 가까이 소요되고 있어 초기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올해 5월 군산소방서 화학119구조대가 개청했지만 고체나 액체 화학물질 탐지 장비는 보유한 반면 기체 물질은 탐지가 어려워 대응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화학물질 누출시 대응 매뉴얼 정비도 요구되고 있다.

각 화학물질 취급업체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화학사고 누출사고시 비상 대응계획 매뉴얼이 마련돼 있다.

이번 사고의 경우 누출사고가 업체 외부에 영향을 끼칠 만한 범위가 아니라고 판단해 인근 지역 이통장에게만 유선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확인,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화학물질 누출사고의 경우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보다 꼼꼼한 대응 매뉴얼이 정비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아울러 환경단체들도 이번 누출사고에 대해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누출사고 발생과 관련해 유해물질 취급기업의 무차별적 유치로 새만금 산단이 위험하다며, 철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군산시민은 B공장의 누출사고를 여러 번 겪으면서 유해가스 누출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산단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연이어 들어올 예정인 만큼 해당 관청은 이들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세워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산북동에 사는 유모씨(50)는 “최근 새만금 산단의 이차전지 투자 유치로 모처럼 지역경제가 활력을 띠고 있다”라며, “다만, 누출 사고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안전대책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에서 대응 매뉴얼에 대한 정비작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나아가 입주 기업에 대해 화학물질 안전 매뉴얼을 더욱 강화하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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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군산인  2023-06-02 01:04:59
강임준시장. 신영대의원님께서 일좀할수있도록 좀도와주자 씸 ㅅㄲㄷ 아
독자한마디 삭제   2023-05-31 08:12:01
공항 재촉하는기사는 한번도 볼수가 없구 이런 기사만
독자한마디 삭제 욕쟁이  2023-05-30 22:25:25
삥은 뜯지 말어라
독자한마디 삭제 민구  2023-05-30 21:15:38
반대가 아니라 할려면 똑바로 하란얘기다!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  2023-05-30 16:08:15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도 포항, 울산같은 경쟁력있는 도시에 밀리는데 반대질 좀 그만해라. 적극적으로 밀어줘도 모자랄판에 반대질이라니.
독자한마디 삭제 때법도시  2023-05-30 12:03:38
잘 대응하고 있고만
뒤에서 반대만 하지 말고

환경 시민단체 니들이 입사해서 잘 감시햐고 잘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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