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농협이 오는 24일까지 영농좌담회를 통해 주요 사업설명회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중단했던 좌담회를 재개해 관내 38개 영농회, 1천 여 명의 조합원과 직접 소통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좌담회는 2022년도 사업보고 및 2023년도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으로 퇴비 자부담금 지원, 영농자재구입권 공급 등 여러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벼 재해보험 무상 가입 지원을 비롯해 조합원 애경사 조화 지원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3년 째 접어들면서 조합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특색 사업을 진행하며, 조합원이 아닌 회현면 거주 취약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상생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좌담회에 참석한 유풍영농회 소속 문모 조합원은 “오랜만에 마을에서 농협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조합 사업을 설명 듣고, 소통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조합 발전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현농협 김기동 조합장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여러 의견을 생생하게 청취하는 좋은 시간 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우리농협이 더욱 성장하는 초석으로 삼고,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조합경쟁력을 배가하겠다”는 강력한 소통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