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최창석 청장, 항만하역업체 및 선박대리점, 물류협회, 항운노조, 도선사 등 항만이용 관련 업·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산항의 고질적인 최대 문제인 부두 및 항로에 대한 수심 확보 등 군산항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군산항 입구 항로 저 수심 및 부두 접안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시 준설 요구와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유지보수에 대해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창석 청장은 “오늘 건의된 사항을 최대한 수용해 항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대량화물이 군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배후부지 조기개발 추진 등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