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지회장 오성권)는 지난 6일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특전동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군산시 특전예비군중대, 군산시 여성예비군소대 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정면, 옥서면, 성산면, 서수면, 중동, 선양동, 수송동 등 10가구에 300장씩 모두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건강한 겨울을 기원했다.

연탄 구입에 소요된 재원은 특전동지회 회원들의 이웃사랑 의지와 정성을 십시일반 모으고, 세정건설 등 지역사회 뜻있는 기관 단체의 후원을 더해 마련했다.

대한민국특전동지회 오성권 군산지회장은 “군산은 주력산업이 흔들리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내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돼 매우 안타까웠다”며 “군산지회 회원을 비롯해 각 단체 관계자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참여해준 덕분에 사랑의 연탄 나눔을 행사를 잘 마쳐 고마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전동지회 군산지회는 앞으로도 어렵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하고, 안전 군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봉사하고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특전동지회 군산지회는 평소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인명구조 지원은 물론, 수중정화, 교통봉사, 사랑의 이웃돕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