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은 공항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주차장 시설 확충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군산공항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9만명, 38%가 증가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공항 주차장 만차로 인해 인근 마을이 불법주차로 몸살을 겪고 있다.

이에 군산공항은 약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주차면수 334면에서 137면을 늘린 총 471면을 조성중이다.

주차장 확충에 따라 이용객 불편 해소는 물론 나아가 주차장 관제 시스템을 새롭게 교체해 카드 전용으로 운영, 신속한 여객 출차로 주차장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군산공항은 현재 주차장 확충 공사를 진행중이며, 빠르면 12월 공사를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기학 군산공항장은 “그동안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확충공사로 인해 다소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며, 항공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