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일
2022년 08월 11일(목요일)
w w w. k m r n e w s. c o m  

 

 
 

 

정치
경제
사회
교육/문화
행정
건강/스포츠
 
오피니언/컬럼
알립니다
군산정보통
뉴스촛점
기관/단체/인물
전북도정뉴스
아름다운 군산人
 군산 새만금, 초고속이...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3...
 코로나19 대유행 속 잇...
 군산시 6급이상 청렴도 ...
 제3회 섬의 날 행사 8...
 군산상고 인문계 전환, ...
 도로개통법 개정 운전자 ...
 신영대 의원, ‘인구감...
 군산시의회, 2차 추경예...
 군산시, 지곡동 일원 개...
저는 의견을 한번 내 ...
먼저 월명산을 중심으로...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두 분께서 이 글을 ...
사실 새만금 공항이 곧 ...
 

  홈 > 사회

 

군산지킴이 5 - 음미당 대표이자 군산시민문화회관 운영자 임지윤

2022-06-22 15:10:56

 

“군산은 보물섬, 특히 앞으로 나운동 흥미진진해 질 것”

 

시민문화회관 새 운영자로 선정, 좋은 사례 만들어 해외로

 

 " 저는 살면서 여기 군산처럼 만족도가 높은 동네가 없었어요. 
군산의 자연환경은 솔직히 정말 감동이에요.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새만금이 제 삶의 질을 엄청 높여주고 있거든요. 
금강 철새랑 논도 매 때마다 다르고 청보리밭 등등, 저희가 친구들에게 미술관을 왜 가냐. 군산은 자연 환경 자체가 매일 바뀌는 미술관이다 라고 해요."

 군산시민문화회관이 리모델링하고 새로 운영된다고 했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또 시에서 대학 등에 위탁을 주겠지’ 하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민관협력형 도시재생(ppp)이라는 형식의 새로운 운영방식이 도입되며, 공모 끝에 ‘거인의 친구들’이라는 컨소시엄이 운영자로 선정됐다. ‘거인의 친구들’중 한 팀인 ‘음미당’ 임지윤 대표를 만났다.


서울에서 일하다 건강을 위해 내려와 음미당을 연 지 올해 꼭 10년이 되었다. 내려온 지 얼마안 돼 금속공예를 하던 동생도,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 관련 일을 하던 남편도 함께 내려와 이제는 셋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세 명 모두 예술 관련된 무언가를 좀 해보자, 우리 것을 해보자라고 생각했었고 제가 먼저 내려온 후에 다들 내려왔어요. 처음에는 차만 팔 때 연주회 같은 걸 해보자 했죠. 제가 바순 연주자였거든요. 당시 tv에서 일본 관련 프로그램을 보다가 농촌에서 객석도 없이 방석 깔아놓고 연주회 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우리도 도입해보자 해서 하우스콘서트 개념으로 했었죠. 진짜 공연을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오고 이런 공연 보고 싶어하셨던 분들을 모시는 기획하면서 매회 되게 재밌게 했어요.”

그러던 중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졌고, 번아웃이 오면서 6개월을 쉬었다. 다시 문을 열때쯤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사업 중간자 역할을 맡았던 건축도시공간연구원(아우리)에서 회관 인근 상점들을 리서치하다 음미당을 찾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처음 연을 맺으면서도 회관 운영은 생각도 안했고 중간에 행사에 참여했을 때도, 공모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우리에서 한 번 참여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컨소시엄 함께 할 분들 정해서 만나고 전국의 비슷한 사례들을 엄청 보러 다녔어요. 군산과 비교도 해보고 그러면서 군산의 소소함이 너무 좋아지는 거예요. 다 내려놓고 그냥 쉴 수 있는 동네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음미당과 컨소시엄이 추구하는 시민문화회관의 콘셉트는 ‘모두의 공원’이다. 예전의 문턱 높았던 공간이 아니라 주변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무 때나 원할 때 와서 놀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객석은 모두 없앨 예정이다.

“무엇보다 저희를 포함해 컨소시엄 구성원 모두 각자 사업체가 있어서 시민문화회관에서는 돈을 벌려고 하는 것 보다 새로운 뭔가를 이뤄내보자. 우리가 매번 외국의 사례나 서울 사례를 참고하는데 우리가 실질적인 예술을 하면서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 군산 사례가 전국으로, 외국으로 나갈 수 있게 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임지윤 대표는 “군산은 보물섬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욕심 내면서 캐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앞으로 시민문화회관 동네가 되게 흥미진진해질테니 그저 바라보지 말고 같이 보물도 찾으로 다니고 했으면 좋겠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타겟광고문의

이름  비밀번호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모바일버전회사소개독자위원회광고안내신문구독신청개인정보처리방침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