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거동 불편 어르신 ‘떴다! 방구석 노래방’
다양한 문화활동 지속 지원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은 지난달 9일부터 6월 9일까지 한달간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떳다! 방구석 노래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인의 고독감을 줄이고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를 통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사업 이용자 등 33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노래 등을 열창함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어르신은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외로웠는데 다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니 너무 즐겁고 옛 추억도 떠올라서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민권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0년부터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 건강유지 및 악화 예방 등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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