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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짚 등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더 이상 안 돼”

2022-05-17 09:02:59

 

시, 영농부산물 일괄수거 방침…27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5~6월이면 매년 반복되는 보릿짚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군산시가 올해부터 보릿짚 등 영농부산물을 일괄수거한다고 밝혔다.

그간 매년 보리 수확기만 되면 보릿짚 등 영농부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면서 미세먼지와 연기 등을 발생시켜 환경오염을 불러 일으키고 많은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시가 일괄 수거 사업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는 보릿짚 활용과 수거지원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관내 수거작업반과 수거업무 협약을 체결해 보리·밀·귀리 등을 재배 후 남게 되는 영농부산물을 일괄 수거한다.

지난 12일까지 보릿짚 활용과 수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지역 전체 보리 등 재배면적 2,400여ha 중 토양환원으로 신청한 농지가 992ha, 그 외 활용으로 신청한 농지가 911ha로 이다. 축사깔개나 가축먹이 등 그 외 활용으로 신청한 농지는 수거작업반이 담당구역을 정해 군산 전역의 영농부산물에 대한 수거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그 외 활용으로 신청한 농가는 보리 등의 수확 전에 수거작업반과 수거일정을 협의해야 하며, 읍면동 등을 통해 수거작업반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농지소재지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보릿짚 활용 및 수거지원사업은 보리 수확 후 보릿짚을 잘게 절단해 논갈이한 농가에는 ha당 20만 원, 축사깔개 및 가축먹이 등 그 외 활용으로 신청한 농가에는 ha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보릿짚 활용과 수거지원사업으로 신청을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소각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와 별도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5% 감액과 농민 공익수당 전액을 지급 제한하는 행정상 제재가 부과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보릿짚 소각은 영농활동의 일부로 인식되는 관행으로 인해 계도하고 단속해도 효과를 보지 못한 바 있다”며 “보릿짚 일괄 수거사업 추진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 발생의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니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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