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는 지난 3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군산시 여성가족과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군산시청 여성가족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눴다.
특히, 범죄 피해자 중 홀로 거주하는 여성들 대상으로 여성안심홈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여성안심홈세트는 무선 동작 감지기, 문열림 센서, 보조잠금장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혼자 거주하는 여성 가구 및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구 중 신청자에 한해 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여기에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범죄 피해를 겪고 홀로 거주하는 여성 가구에게도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명 서장은 “해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만큼 경찰과 시청이 지속적으로 상호 협업하여 여성보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범죄 피해자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