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만 명을 넘어섰지만 확산세는 한층 꺾였다는 분석이다.

군산시는 10일 발생한 확진자 599명을 포함해 지역 누적확진자수가 7만45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7만451명 중 2020년 발생은 123명, 2021명 1,275명, 2022년은 6만9053명으로, 올해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말 검사 수 감소로 매주 일요일 확진자수가 적게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500명대 발생은 지난 2월 28일 이후 6주 만이다.

다만 사망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사망자수는 3일 2명, 4일 4명, 5일 2명, 6일 3명, 7일 2명, 8일 1명, 9명 0명, 10일 4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60명에 달한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38%로 확보병상 1665병상 중 641병상이 치료중이다. 위중증 병상은 43%, 중등증은 33%인데 반해 소아과 병원이 많은 준중증 병상은 73%로 가동률이 높다.

한편, 10일 현재 군산 지역 격리 중인 확진자는 6,283명이며 재택치료 확진자는 일반관리군 6665명과 집중관리군 214명을 합해 68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