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기종)은 올해 양대 선거 불법행위와 관련해 엄정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7일 군산지청은 2층 회의실에서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및 6월 1일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군산경찰서와 군산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 개입 등 주요 선거범죄에 엄정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엄정한 수사를 통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거사범 단속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산지청은 이번 양대 선거와 관련해 지난달 9일 선거범죄 전담 수사반을 편성, 단계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공소시효 완료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불법 선거 행위에 있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며,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공명선거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대 선거 불법행위 적발시 선거사범 신고센터(검찰 472-4290, 선거관리위원회 국번없이 1390, 경찰 국번없이 11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