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너싱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전국 유일 선정 영예

국내외 다양한 후원활동, 소외계층 물품·후원금 전달 등 나눔 실천 공로

이정훈 기자 / 2021-12-06 11:50:53

노인요양전문시설인 군산 우리들너싱홈(이사장 최재풍)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함은 물론,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305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됐고, 전국요양시설 중 우리들너싱홈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들너싱홈은 2009년 개원 이래 ‘사회공헌 및 사회 환원’ 이라는 경영이념의 실천으로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13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 후원기관을 통해 해외결연아동 20명과 니제르염소보내기를 매월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2009년부터 13년 동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수기관 등 사회복지시설 12개 기관과 가정위탁보호아동 24명을 매월 후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7년간 홀몸 어르신 17분을 선정해 매월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매년 2명씩 수혜 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학교 추천을 받은 군산고등학교 학생 6명에게 기회장학금을 매학기별로 후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13년 동안 매분기마다 홀몸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실시해온 결과 12월 현재 51회 약 2,400명이 초청돼 의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관내 어려운 홀몸어르신 또는 노인부부 250여 가구에 물품과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외에도 2010년부터 12년 동안 국내·외 모금단체 9곳과 2020년부터 2년 동안 환경보호단체 2곳을 매월 후원해 사랑의열매로부터 “나눔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터”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도내 12번째(군산 제2호)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에 가입하는 등 꾸준한 나눔의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발전과 소외된 분을 위한 사회환원 기업 경영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최재풍 이사장은 "어르신들은 현 세대에 오늘의 우리사회를 선물해준 의미로운 분들이다"며 "이분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우리들너싱홈의 운영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밀알 역할을 하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