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망환경, 위드코로나 환경정화 활동 앞장

“깨끗한 우리 동네 우리손으로 만들어요!”

한정근 기자 / 2021-11-29 10:37:56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구현을 위해 추운 날씨지만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소망환경(단장 조현창)이 11월 한달간을 환경정화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소룡동과 해안가 일대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도에 태동한 소망환경감시단은 소룡동과 산북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180여 명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현창 단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중 소망환경감시단을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팀을 이뤄 해안가 쓰레기에서부터 도로가, 나대지, 공원 등 손길이 닿는 곳이라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하지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인해 주민들은 모처럼 소룡동 지역이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마을로 거듭났다며 소망환경단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망환경은 12월에도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 행사를 통해 환경지킴이로서 모범을 보일 예정이다.

조현창 단장은 “소룡동의 경우 해안가에 인접하다보니 다양한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우리 동네 조성을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환경은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어린이들의 안전 등하교를 위해 어린이지 지킴이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