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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에 리모델링 소음, 죄송합니다”

2021-10-26 17:40:02

 

예비입주자의 작은 배려에 A아파트 입주민들 “흐뭇”

 

인테리어 공사 양해 메모와 종량제 봉투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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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미장동 모 아파트 예비입주자가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종량제봉투와 함께 양해를 구하는 메모 글을 이웃세대 현관문에 부착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앞두고 부득이하게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시 미장동의 A아파트로 이사를 앞둔 한 예비입주자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웃 세대 현관문에 써 붙인 메모가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각 세대 현관문에 10리터 쓰레기종량제봉투 여러 장과 함께 부착된 예비 입주자의 이 글을 본 순간 가슴이 따스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해당 메모에는 “OOO호에 새로 이사 오게 될 예비입주자인데, 코로나로 인해 이웃주민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시기에 (리모델링)공사로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정말 죄송하다”며 “찾아 뵙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인사를 전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글을 읽은 한 이웃주민은 “그동안 리모델링 업체에서 공사안내문을 부착한 경우는 많이 봤지만, 이사를 앞둔 예비 입주자가 직접 종량제 봉투와 양해 글을 써 붙인 것은 처음이라서 감동했다”며 “새로운 이웃주민의 따스하고 사려 깊은 마음을 접하고 나니 이웃집 공사 소음도 기꺼이 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담배연기와 층간소음 등으로 아파트 입주민들간 갈등이 빚어지는 세태에서 얼굴조차 모르는 예비 입주자의 배려심으로 기분이 흐뭇해졌다”며 “이 메모를 화두 삼아 가족들과 저녁 식사자리에서 슬기로운 아파트 생활에 대해 잠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 김모 씨는 “아파트 생활은 주차, 소음, 담배연기 등으로 이웃 주민간 불협화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이렇듯 한명의 입주자 일지라도 이웃에 대한 작은 배려심을 실천하면 삭막한 환경이 아니라 모두가 훈훈함을 느끼는 공동체 생활의 윤활유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파트 생활은 입주민들간 작은 일로 마음이 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메모글이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먼저 건네는 짧은 대화만으로도 서로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는 만큼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이러한 작은 배려가 확산하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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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짝짝짝  2021-10-28 07:18:20
심성이
좋으신 분이군요^^
독자한마디 삭제 수송동  2021-10-27 11:27:00
훈훈한 기사, 댓글이네요
독자한마디 삭제 그게요  2021-10-27 09:59:49
건의 합니다.
댓글 옆에 하트 하나 올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좋은 댓글, 아름다운 댓글엔 하트 하나...
독자한마디 삭제 주부  2021-10-26 20:54:43
모처럼 밝은 뉴스
독자한마디 삭제 ㅇㅇ  2021-10-26 20:25:56
이웃간 칼부림 횡행하는 어수선한 시국에 모처럼 수준높은 문화시민을 보는군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  2021-10-26 18:27:06
작은 실천
보기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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