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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지역사회 힘 모아야

2021-08-16 10:29:55

 

MPS코리아 투자 철회, 사업추진 동력 약화 우려

 

전국 최초 노사민정 모델, 비관 보다는 협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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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노사민정 협력 모델로서 태동한 군산형 일자리가 일부 기업의 투자 철회로 삐걱대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주)명신이 출시한 다니고밴 1호를 시작으로 새로운 전기차 도시로서 도약을 꿈꾸던 군산시는 투자 철회에 대한 영향은 미비하다는 반면 지역사회에서는 자칫 군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본지는 현재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MPS코리아 투자철회 논란

군산형 일자리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위기에 처한 군산지역 경제를 새롭게 부흥시킬 대안으로 떠 오르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완성체 업체인 ㈜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와 ㈜코스텍 등 부품업체를 포함한 5개 업체가 (구)GM공장과 새만금 산업단지 제1공구에 오는 2022년까지 총 4,122억원을 투자해 17만여대 규모의 전기 승용·버스·트럭·카트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MPS코리아가 새만금 투자 철회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MPS코리아는 2023년까지 새만금산단 1공구에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새만금산단 장기 임대용지 분양전환 조건을 두고 회사측이 해당 용지가 분양이 안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며, 뒤늦게 투자철회를 결정했다.

그 사이 MPS코리아는 내년까지 강원도 원주 기업도시에 11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이전한다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MPS코리아 취업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교육을 수료했던 교육생 24명에 대한 취업도 불투명해졌다.

특히 MPS코리아는 관련 기관들이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손해배상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확대될 조짐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MPS코리아 새만금 투자철회가 군산형 일자리 사업 탈퇴는 아닌만큼 회사측의 투자의향을 협의해 내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이행상황 점검시 최종 탈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경우 침체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차대한 사업인만큼 군산시와 전북도가 보다 면밀히 회사측의 투자상황을 파악해 사전 대응에 나서야 했던 것 아니냐는 눈총을 보내고 있다.

나아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가뜩이나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더 이상 불안감을 심어주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민정서 변화 필요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번 투자 철회가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대해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는 판단이다.

전체 사업 규모 중 차지하는 비중이 2.1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일각에서 우려하는 투자 축소 내지는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거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올해 군산형 일자리는 에디슨모터스가 오는 19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에 돌입하고, 대창모터스와 코스텍도 올 연말까지 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가동에 돌입할 경우 고용 창출 등 군산형 일자리도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비관적인 지역정서이다.

명신이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해 전기차 생산계획을 발표했을 당시에도 지역사회에서는 위탁생산 전진기지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했다.

또한, 나머지 군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도 회사 및 투자 규모, 인력채용 계획 등으로 볼 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비할 것이라는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뜻있는 시민들은 군산형 일자리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군산의 산업지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비관과 우려보다는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성원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MPS코리아 투자 철회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사업 추진 상황으로 볼 때 휘둘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추진이 이뤄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자주 군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광일 시의원은 “군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 노사민정 협력 모델로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의 추진 의지가 강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행정에서도 참여 기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아가 시민들도 군산형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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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장난하냐  2021-08-17 06:34:39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들 책임이지
무슨 시민들까지 끌여들어
제정신인가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2  2021-08-16 14:17:06
MPS코리아는 골프카트를 생산하는 업체이나 모체기업의 규모나 향후 사업성에 있어서 불안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시나 도에서 눈앞에 보이는 부분만 가지고 제대로 업체를 평가, 관리하지 못한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만금에서는 투자철회하고 왜 원주에서는 동일한 금액을 다시 투자하기로 하였는지 그 이유도 확인해야 하고 MPS코리아에 지원해준 금액에 대한 이행의무사항이 있는지도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한 새만금투자기업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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