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됐던 50대가 자가격리 해제 뒤 병원에 입원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 보건당국은 14일 50대 A씨가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당초 A씨는 지난달 28일 전북 1918번(완주) 확진자와 접촉해 2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5월 2일과 8일 2회에 걸쳐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채취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

하지만 A씨는 13일 모 병원 입원 전 실시한 검체 채취 검사에서는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군산 #254(50대) 발생경위

 ❍ 04. 28.(수) 확진자(전북#1918) 접촉
  ❍ 04. 29.(목) 완주군 보건소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자가격리 기간(4. 29.~5. 12.)
  ❍ 05. 02.·05. 08.(2회)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체채취 및 음성 판정
  ❍ 05. 11.(화) 10: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채취
  ❍ 05. 12.(수) 12:00 랩지노믹스 검사결과 음성 판정 후 격리 해제
                      12:45~16:00 ◯◯병원
                      16:20~24:00 □□병원
  ❍ 05. 13.(목) ~20:00 □□병원 입원 전 검체 채취
  ❍ 05. 14.(금) 06:00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 양성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