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연합회, 노인돌봄 의용소방대 태동 눈길
매월 가정 방문, 건강체크·말벗 등 돌범서비스 제공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병수)가 노인돌봄 전문의용소방대를 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신체 기능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돌봄 전문의용소방대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돌봄 전문의용소방대는 심리상담사, 심폐소생술강사, 생활안전강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24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월 1회 이상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생활보조 봉사활동, 가스, 전기용품 등 위험요소 확인 및 안전교육, 응급처치방법 교육,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불면증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주는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병수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홀몸 어르신들은 사회적 고립 및 안전 사각지대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라는 고립감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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