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년단체가 전통시장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청년기획단(단장 함정훈)은 오는 10일 오전 6시 30분부터 군산도깨비시장(옛 역전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에게 마스크 3000매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최근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백신주사기 제조업체인 풍림파마텍(대표 조희민)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또한 이날 청년기획단은 상인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을 설명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함정훈 단장은 “지난달 도깨비시장을 방문한 단원이 상인들의 마스크가 위생적이지 못한 것을 교환해드리자는 의견을 제시해 풍림파마텍의 후원을 받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청년기획단은 청년의 생각이 실현될 수 있는 청년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태동한 민간 청년단체로, 행사 기획, 소극장 공연 감상, 청년들을 위한 강연 진행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청년의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