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 의료인력을 위한 화이자백신이 16일 배송돼 접종을 시작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감염병전담병원과 중증환자 치료병원 의료인력에게 접종하는 화이자백신이 15일부터 조선대병원에서 출발해 냉장상태(2~8℃)를 유지하며 각 병원에 배송된다.

군산의료원에는 16일부터 배송되며,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이 해동 이후, 120시간으로 운송시간을 고려할 때 안전한 접종을 위해 4일 이내 접종을 완료 해야함으로 군산의료원에서의 접종은 16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다.

군산의료원에 배송될 백신 물량은  91vial로 546회 접종분이다.

군산의료원 접종대상은 432명이며, 화이자 백신 최소 배송 단위(120명 이상)로 직접 배송이 어려운 원광대학교 병원 의료진 110명도 군산의료원에서 접종한다.

최훈 전라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화이자 백신이 접종기관까지 안전하게 수송되고, 차질없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