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가구에 연탄을 나누며 전달하고 있다.

남군산교회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함께 지난 24일 삼학동 내 취약계층 8가구에 240만원 상당의 연탄 3,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남군산교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나눔 봉사를 하는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연탄지원을 받은 송 어르신(88)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도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고 전했다.

이에 이신사 목사는 “매년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면서 저희들도 더욱 배우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움츠러들어 있는 요즘 이웃 사랑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