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군산지청·법사랑군익연합회, 추석 사랑나눔 실천

군산·익산 복지시설 11곳, 730만원 전달 훈훈

한정근 기자 / 2020-09-21 16:11:15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신형식)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회장 김동수)는 21일 추석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전주지검군산지청과 법사랑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군산과 익산 지역 복지시설 11곳에 총 7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신형식 지청장과 김동수 회장은 군산 생명샘지역아동센터와 경로식당, 익산 사랑원을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생명샘지역아동센터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센터로, 운영난으로 인해 아이들의 활동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이들의 프로그램비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선정했다.

또한, 군산 경로식당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군산지청과 군익연합회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무료급식소로, 하루 평균 300여 명이 넘게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많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랑원은 기초생활수급권 지적장애인과 무호적자 거주 시설로, 수해로 인해 거주와 생활이 어려운 상태다.

이밖에 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등도 따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형식 지청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회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매년 명절에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