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내 서울사랑제일교회와 8.15광화문집회와 관련한 사람들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군산 11번, 12번, 13번, 14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관계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군산시 관련자로 통보한 총 25명 중 군산 지역 관련자로 조사된 13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2명은 타 지역 관련자로 이관됐다.

특히 당초 25명 중 연락두절됐던 1명은 다행히 연락이 닿아 검사를 완료했으며 검사를 거부하던 1명은 타 지역 관련자로 조사됐다.

월명체육관 앞에서 단체로 버스를 대절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된 63명(기사 포함)과 대중교통 등을 이용 개별적으로 집회에 참석한 15명 등 79명 모두 소재가 파악돼 검사를 완료했으며 군산 11번을 제외하고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울사랑제일교회와 관련돼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16명으로 이중 양성 판정을 받은 군산 11번, 12번, 13번, 14번째 환자를 제외한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지역에서 서울사랑제일교회와 8.15광화문집회와 관련해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한 사람은 없으며 기존 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