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 2차 집단휴진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전북도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군 보건소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도민 불편사항 접수와 불법 휴진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창구 운영, 같은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 안내 등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산 지역 일부 병의원도 3일간 휴진하거나 오전 진료만 할 예정으로 파악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보건소는 우리동네 문여는 의료기관을 게시(https://www.gunsan.go.kr/health/m1646/view/969369)하고 병의원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을 하고 방문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콜센터(129) 등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북의사회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4대 보건의료정책인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며, 지난 14일 1차 총파업을 실시했다.

당시 1차 총파업 때는 도내 1,164개의 의원급 의료기관 중 35%가량이 여름휴가 등 사유로 휴진했었고 큰 진료의 공백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비상진료기관 안내

시·군 보건소	⇔	전 화	119 응급전화, 복지부 콜센터(129),건강보험공단(1577-1000)
의료기관 운영 현황 점검		인터넷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비상진료기관 현황(의료정보시스템 입력, 8월 25일까지)		홈페이지	도 및 시․군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