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선장, 비응항서 추락 여성 운전자 구조
군산해경, 감사장 수여
40대 선장이 새벽 시간대 해상에 추락한 운전자를 구조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균삼 씨(45).
군산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20일 새벽 1시 48분께 비응항에서 운전자 39살 A씨(여)가 타고 있던 승용차량이 바다에 추락한 걸 목격했다.
당시 입항 중이던 김씨는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하려 했지만 차량이 이미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탑승자 유무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후 김씨는 추락한 차량 트렁크가 열리자 재차 바다에 뛰어 들었고, 의식이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균삼 씨는 ″사람이 자동차에 타 있을 것 같아 바로 바다로 뛰어들었다″며 ″다행히 목숨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A씨를 구조한 김균삼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
| |
|
|
|
 독자 2020-08-21 09:34:42 |
|
멋지십니다~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