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부터 모든 출생 신생아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고발생에 대한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가입한 영유아 상해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말 현재까지 군산지역 영유아 상해 및 질병보험 지급현황은 총 72건에 52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암치료비 1건 △장애소득보장 1건 △선천이상수술 26건 △골절 22건 △상해입원 13건 △탈구 6건 △화상 3건 등이다.

각 항목별 담보금액은 △상해후유장애 3천만원 △암치료비 1천만원 △상해 입원일당 3만원 △조혈모세포이식수술 500만원 △선천이상수술비 100만원 △화상발생 위로금 30만원 △장애발생 소득보상 위로금 20만원 △골절진단위로금 20만원 △탈구, 압착 손상, 신경손상 발생 진단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보상대상은 0세부터 만6세 미만 취학전 아동으로 외국인은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상해 보험이 출산과 양육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