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석 소방위(왼쪽)가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군산소방서 소속 배형석 소방위가 출근길 화재차량 진압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항만119안전센터에 근무중인 배 소방위는 지난 3월 공덕교차로 부근에서 차량에 불이 붙은 1톤 화물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트럭 화물칸에는 시너, 페인트 등 인화물질이 적재된 상태로 배 소방위는 소화기 및 불에 적신 덮개를 이용해 연소를 막고 소방차가 올 때까지 교통사고 등 2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배형석 소방위는 "소방관으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24시간 묵묵히 국민의 곁에서 안전을 더하는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