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인 산북동 일원에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246억 원 포함 총 351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하수관로 7.4km를 정비하고, 펌프장과 유수지, 저류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은 물론 도시 안전기능을 강화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군산시는 도심지 침수지역에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중앙동, 소룡동, 신풍동 일원에 배수펌프장 2개소, 유수지 3개소, 우수관로 등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