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28일 협력단체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경찰서 100년사 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한국의 근대 경찰은 백범 김구 선생이 1919년 임시 정부 초대 경무국장으로 취임하며 시작되었고, 2019년은 경찰 창설 100년이 되는 해로 군산경찰서에서는 국회도서관, 기록매체박물관 등에서 경찰 시료를 발굴·분석해 588페이지 분량의 군산경찰 100년사를 편찬하게 된 것이다.
100년사는 연대별 화보, 군산시 소개, 군산경찰서 시대별 연혁, 부서별 활동사항, 군산경찰 구성원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인 측면에서 군산경찰의 공적뿐 아니라, 과오까지도 담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기념식에 맞춰 전국 각 경찰관서를 비롯하여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등에 총 700여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e-북 형태로 별도로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군산경찰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였고, 군산경찰의 앞으로의 활동사항을 계속적으로 추가해 미래의 군산경찰 100년 준비할 방침이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군산경찰이 지난 100년의 세월 동안 겪어온 소중한 역사의 경험을 100년사 발간을 통해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군산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100년사를 편찬하면서 우리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해 군산경찰의 100년을 빛낸 퇴임 선배 경찰관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감사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