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농협 이사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운영하는 사업장 5개에 입점한 12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 30%를 2개월간(5월~6월)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산농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농협 사업장에 대해 주기적으로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박형기 조합장은 “이번 임대료 인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와 손잡고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