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미담]옥구읍 정한용씨·새나라교회·개정동 주민자치위원회

각각 성금 100만원·1000만원·250만원 기탁

이정훈 기자 / 2020-04-02 10:42:15

▲정한용 옥구읍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정한용 군산시 옥구읍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정한용 고문은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한용 고문은 평소에도 경로 효 잔치나 김장 담그기 행사, 이웃돕기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쌀이나 성금을 후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늘 함께 해왔다.

김영섭 옥구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정한용 고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흥남동 새나라교회

군산시 흥남동 관내 새나라교회(목사 이순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서로가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이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나라교회 교인들의 뜻을 모아 다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순자 목사는 “너와 내가 따로가 아닌 하나가 되어 서로 베풀며 따뜻한 이웃이 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다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나라교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개정동 주민자치위원회

군산시 개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자매도시와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개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남철)는 지난 1일 개정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동구에 전달되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 동구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문남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동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위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희 개정동장은 “자매도시 대구 동구의 이웃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자매도시와 더욱 우의를 돈독히 하는 상생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