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긍택 군산노인회장, 8년 임기 마침표

고령화 시대 노인 복지 향상·노인회 위상 드높여

한정근 기자 / 2020-03-31 17:02:55

황긍택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이 31일자로 8년 임기를 마쳤다.

지난 2012년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 회장은 2016년 제16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황긍택 회장은 8년 임기 동안 군산노인회를 전국 최우수지회로 발돋움시켰고,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향상과 노인회 위상을 드높이는데 노력했다.

이날 이임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김관영 국회의원과 김두봉 전라북도 연합회장, 전영배 전주시지회장, 정기수 고창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이임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황긍택 지회장은 군산노인회의 발전과 시민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관영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두봉 전라북도 연합회장은 황긍택 지회장에게 대한노인회 중앙회장과 연합회장단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임기 동안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노인회의 발전과 노년시대에 걸맞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노인회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노인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긍택 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2016년)했으며, 대한노인회 중앙회 감사로 활동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