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숙원사업 금광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 첫 삽

전북개발공사, 승명종합건설 시공업체 선정...2022년 2월 준공 목표

한정근 기자 / 2020-03-31 16:43:01

군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첫 삽을 뜬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금광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내 도시재생 연계형 사업으로, 주거취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 및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과 노약자, 주거취약계층 등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달 전라북도로부터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이 사업은 총 98세대 2개동이 건립되며, 지역업체인 (유)승명종합건설이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전북개발공사는 오는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개발공사는 현장의 안전보건 교육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과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와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협조체계와 업무유대가 더욱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활동 등에 보다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을 비롯해 만성 A-2BL 공공임대아파트, 진안(군상) 농어촌임대주택, 무주(설천) 농어촌임대주택 등 임대주택 4개 단지 1,108세대를 건립중에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