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단결·전진하는 모범 동창회 만들 터’

김성호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한정근 기자 / 2020-03-17 10:55:36

“2년 임기동안 총동창회가 화합·단결·전진 3대 지표 아래 가장 모범이 되는 동창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히는 김성호 신임 군산중앙고총동창회 회장(22기).

신임 김 회장은 당초 지난달 17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일정을 연기, 17일 정기총회만을 개최할 계획이다.

초대 총동창회 태동 당시부터 몸을 담아 온 김 회장은 특유의 온화함과 총동창회에 대한 열정으로 선후배간 사이에 신망이 투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성호 회장은 임기동안 총동창회 새로운 도약을 위해 총 6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총동창회의 선순화적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2년 단임제를 실현하고, 군산중앙중·중앙고총동창회 통합 동창회를 결성해 범 광동인의 일체감과 화합을 다지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있다.

또한, 직장동문회의 총동창회 참여와 활동을 지원하고 미결성 기수의 동창회 결성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며, 사회 다방면에서 성공한 동문들을 찾아서 동창회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동아리를 활성화해 소통과 친목을 강화하고, 동문 대리운전을 통한 수익사업과 모교 태권도부 부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총동창회장은 “총동문회가 도약하기 위해선 모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하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