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보육시설ㆍ유치원ㆍ초등학교의 휴원ㆍ개학이 오는 23일까지 연기됨에 따라 가족돌봄휴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자녀의 가정돌봄이 필요한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는 1인당 일 5만원(부부합산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만8세 이하 또는 초등2학년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1일 5만원(부부합산 최대 50만원)을 최대 5일간(한부모 근로자 최대 10일) 코로나 상황 종료시까지 지원한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판정 이후 사용한 가족돌봄휴가에 대해 지원하며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온라인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이원주 지청장은 “가족돌봄비용 지원사업을 관내 사업장 및 근로자에게 홍보하여 근로자들이 가족돌봄휴가를 적극 활용, 자녀의 가족돌봄이 필요한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