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시탑포럼
수시탑포럼(의장 서찬석)은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군산시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서찬석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상생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군산익산축협
같은날 군산익산축협(조합장 심재집)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코로나로 전국이 어려움에 빠져 있어 군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익산군산축협과 수시탑포럼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성금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되어 코로나19 방역·예방 및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옥구의용소방대
군산소방서 옥구 의용소방대(남대장 김근중, 여대장 김옥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뜻을 모아 150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옥구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위기국면을 극복하고 확진자 예방에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물품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옥구 의용소방대는 1일 4명씩 2개조로 나누어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